Inlineskate LivelyLeaps 2021. 10. 20. 23:00
안녕하세요.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 시간입니다. 추운 날 찬물에 손을 씻거나 세수를 하면 정말 쓰라린 피부 느낌을 얻을 수 있는데 왜 물은 손목을 타고 흘러 팔꿈치까지 흘러 내려가는지 차가워진 옷깃이 바람에 영 신경이 쓰입니다. 오늘은 내가 해야 할 일을 약간 뒤로 미루고 농땡이를 쳐 봅니다. 느슨하게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어 바싹 긴장이 올라있는 어깨에 힘을 풀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형광등 불빛을 벗어나 찬 바람이 부는 흡연구역 근처까지 걸어가 햇빛도 쐬어주며 비타민D의 합성도 한번 해 보고요. 건강이라는 것은 나와 나의 신체 관계를 일컫습니다. 결국 나로 인하여 움직이고 있는 나의 몸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의 문제로 남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나에게 해 줄 수 있는 것들을 조금이라도 더 신경을 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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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lineskate LivelyLeaps 2021. 3. 24. 23:47
안녕하세요.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것도 모양은 안 나지만 그런데로 즐길만 합니다. 물론 가끔씩 자세를 잡아봅니다만, 그 자세가 오래 가게 내버려 둘 수가 없어 그냥 허리를 세우곤 합니다. 스케이팅의 자세는 나에게 딱 맞는 자세가 나올 때까지 연습이 필요하게 됩니다만, 허리의 통증이나, 디스크 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용을 쓰면 그나마 즐기고 있던 운동마저 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스케이티의 자세를 낮추려는데 마음대로 안 되는 경우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스케이팅을 처음 배우고 동호회를 가입하고 먼저 시작한 선배들에게 이것저것 조언도 들어가며 열심히 땀을 흘리던 때입니다만, 트랙 밖에서 소리쳐 들려오는 말은 허리 숙여!, 자세 낮춰! 등등이었겠습니다. 트랙을 돌면서 느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