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면서 자세 연습은 끝이 없습니다.
선수도 아닌데 자세가 뭐라고 그렇게 연습을 하고 있는지 그냥 막 타면 안 되나? 안 넘어지고 잘 달리면 그만이지 뭐하려고 지상훈련이니 코너링이니 하며 주구장창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멋진 스케이팅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다들 노력을 하겠지요.
오늘은 스케이팅 시 중심을 잘 잡을 수 있으며 파워를 함께 스케이팅 바퀴(휠)에 전 달 해 줄 수 있는 자세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전경자세라고 하는데 사전적인 의미는 승마에서 기수나 육상 선수의 달리기 자세에서 상체를 15도 정도 앞쪽으로 기울이는 자세를 말합니다.
스케이팅의 전경 자세는 발목 각을 15도 정도 기울이는 자세를 말합니다.
이 자세를 강조하기는 하지만 일반인들이 몸에 익숙해지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지속적으로 옆에서 누군가 봐 주며 이야기를 해 주면 좋겠지만 우리는 달리는 일에 몰두하다 보니 신경을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전경 자세는 스케이팅 기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케이팅을 잘하는 누구도 잘 이야기해주지 않죠.
사실을 알고 보면 스케이팅 기술이 좋은 사람들의 노하우랄까요? 이제부터 배워 봅시다.
우리는 지금까지 스케이팅 기본자세(아래)를 여러 차례에 걸쳐 배웠습니다.
1. 스쿼트 기본자세로 앉아 주세요
2. 발 뒤꿈치보다 엉덩이(골반)가 많이 뒤로 나가 있는 걸 확인합니다.
3. 이 자세로 쿠션을 하면 되겠네요.
위 자세에서 전경 자세로 바꾸어 줍니다.
4. 위의 스쿼트 자세에서 엉덩이를 아래 위로 움직임 없이 앞쪽으로 살짝 밀어줍니다.
5. 발목각이 접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너무 많이 밀면 발 뒤꿈치 들리니 들리지 않을 때까지 밀어줍니다.
7. 허벅지와 엉덩이 라인이 지면과의 수평은 변하지 않습니다.
8. 이 자세가 전경 자세입니다.
스케이트를 신고 있을 경우에는 스케이트 부츠 혀를 발목으로 눌러준다라고 표현을 합니다만,
지상훈련 시에는 위의 4번 ~ 7번까지의 과정을 통해 전경 자세를 만들어줍니다.
전경 자세를 잡은 상태가 되면 하체는 그 자세로 고정을 하고 모든 훈련 동작을 연습하면 됩니다.
전경 자세를 잡는 과정에서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면 절대 안 됩니다.
자세만 전경 자세를 잡는 것이지 골반(엉덩이)과 허벅지에 힘이 실리는 것을 느껴야 합니다.
스케이팅 시 전경 자세를 잡고 양 옆으로 Side to Side Push를 해 주세요.
이때 Push의 힘은 골반으로부터 나와야 합니다. 기억하세요.
힘은 골반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무릎 사용을 피해 주세요.
오늘은 스케이팅 시 전경 자세 잡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알고만 있는 것과 몸으로 익히는 것은 다릅니다. 내 몸이, 내 근육이 기억을 할 때까지 연습을 해야 합니다.
날마다 승승장구하는 스케이팅 실력이 되시길 바라며... 연습 또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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