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부터 사회적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코로나의 재창궐로 잠시나마 개방되었던 체육 시설도 다시 폐쇄 조치가 이루어졌고요.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로 인하여 참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보며 이런 사회가 올바른 것인지도 의문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의 연장으로 크로스 오버 시 오른발의 사용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요점은 크로스 오버를 하며 넘어온 오른발을 가슴 쪽으로 당겨주는 연습도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이것이 잘 되어야 나의 힘을 온전히 바닥면으로 전해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왼발의 사용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라인딩을 하면서 들어갈 때 왼발은 살짝 아웃사이드로 들어가고 바로 언더 푸시로 이어지게 해 주는데요.
이것이 잘되면, 왼발이 인사이드 상태나 바로 선 상태로 그라인딩이 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힘을 덜 들이고 언더 푸시를 해 줄 수가 있습니다.
왼발의 경우는 그라인딩을 하기 위해 휠이 바닥면에 닿을때에 왼 발목 각도 함께 줄여주며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렇게 발목각을 줄여준 채로 들어가야 푸시 때 발목각이 함께 펴지면 푸시의 힘을 증가시킬 수가 있게 됩니다.
자! 그러면 왼발은 잘 진행이 되고 있다고 가정을 하고 오른발을 살펴보도록 합니다.
오른발의 발 넘김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대부분의 인라이너들은 발목각을 세운체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목각을 세운체로 크로스오버를 하게 되면 푸시의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거기에 무릎각마저 갖지 못한다면 추가적임 힘의 손실을 가져오게 됩니다.
오른발의 사용도 왼발과 마찬가지로 발목의 각을 줄여주는 동작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실때 왼발도, 오른발도 모두 발목각과 무릎각이 함께 접혔다가 펴지면서 푸시의 시작과 끝을 이루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프링이 눌렸다가 튕겨 펴지는 것 처럼 말입니다.
물론 이때 상체가 바운스 없이 하체만의 동작을 가져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어느 정도 상체의 움직임(바운스)은 용서해도 됩니다.
서서히 상체의 움직임도 줄여가면 되니까요.
먼저 오른발의 당김이라는 의미를 오른발목각의 줄임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른발 당기기=오른발목각줄이기)
오른발을 가슴 쪽으로 당겨 주세요. 오른발의 발목각을 줄여 주세요. 이 동작이 제대로 될 때 만들어 내는 파워는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왼발은 잘 되고 오른발은 잘 안되고 있다면 나의 힘을 반만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왼발과 오른발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 필요합니다.
추가적으로 오른발이 넘어오면서 발목각을 줄여주는 동작이 자세가 낮은 분이라면, 아마도 가슴으로 허벅지를 눌러주는 동작도 동시에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가슴-허벅지-발목-휠로 이어지는 무게중심이 지면을 잘 눌러주는 것만큼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없을 겁니다.
상체의 움직임도 함께 가져가면 좋겠습니다.
오른발목의 사용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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