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스케이트 코너링 연습 | 손바닥으로 바닥을 쓸며 낮은 자세 완성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라인스케이트 주행 시 손바닥으로 바닥을 쓸며 주행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무릎을 구부리고 엉덩이를 낮추어 골반으로 중심을 잡아가며 허벅지 뒷 근육이 이완되는 힘을 느끼면서 힘차게 주행을 하고 있나요?

상체를 구부리라는 말과 엉덩이를 낮추라는 말을 그렇게 들으며 주행을 합니다만, 정작 손을 내려 바닥을 쓸고 만지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손가락이 바닥에 닿을 정도로 자세를 낮추고 주행하는 것도 오래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 빨리 배우고 잘 타는 비법 (연재 1)

 

손으로 바닥을 짚는 동작을 할 때 자칫 잘못하면 엉덩이는 하늘로 솓고 손가락만 바닥을 찍는 자세로 보일지도 모릅니다.

자세를 낮추는 것도 스케이팅을 하면서 한 번에 낮추는 것 보다는 주행하면서 몸이 서서히 풀리는 것과 맞물려 서서히 자세를 낮추어 손바닥까지 바닥에 닿을 듯 주행을 하면 좋겠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 빨리 배우고 잘타는 비법(연재2)

 

쇼트 트랙 선수들은 거의 드러 눕다시피 빙판 위를 달리기 때문에 손가락을 이용하여 빙판을 지지하며 돌기도 합니다만, 인라인스케이트를 신고 주행하면서, 코너를 돌 때 그렇게까지 하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세가 높아 너무 빠른 속도감으로 뒤로 넘어질 것 같은 자세가 더 자주 나오게 됩니다.

가장 안정적인 주행을 하고자 한다면 코너에서의 낮은 자세 유지가 중요할텐데 그것도 당연 연습이 필요하겠습니다.

자신이 의식하지 않는데서 오는 낮은 자세의 유지가 필요할 것입니다. 

 

인라인스케이트 빨리 배우고 잘타는 비법 (연재3)

 

그래서인지 가끔 선수들의 크로스 오버 연습과정에서 휴지통 혹은 쓰레기통 같은 걸 뒤집어 놓고 그걸 지지하며 코너링 연습을 하는 것을 보곤 합니다.

어느 단계까지 연습이 필요한 건지 각자의 니즈가 다르겠지만 적어도 밖에서 볼 때 주행 자세가 예쁘게 나올 수 있을 때까지는 연습을 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라인스케이트 빨리 배우고 잘타는 비법 (연재4)

 

매일 매일 주행을 한다고 해도 특정한 자세를 연습하지 않으면 실력이 쉽게 늘지 않습니다. 

이제는 코너를 돌때만이라도 왼손으로 바닥을 살짝 쓸면서 코너링을 하는 건 어떨까요?

너무 무리하지 않는 자세에서 한번씩 시도하다보면 어느순간 코너 전체를 다 쓸고 지나갈 수 있을겁니다.

 

코너링 연습은 해도 해도 계속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