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최고의 여름 음식

더운 날에는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는 갈증과 수분 공급을 완벽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닙니다. 물과 함께 섬유질이 가득한 음식을 먹어 주어야 땀으로 흠뻑 젖은 몸을 일 깨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의 수분 공급은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땀을 흘리면서 빠져나간 체액을 메꾸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더 많은 물이 필요합니다.

어느 정도의 물을 먹어야, 아니 수분을 섭취해야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몸은 50 ~ 70 % 의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체는 일상적인 기능을 통해 체액을 소진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물을 보충해야 합니다. 여성은 하루에 약 2.5 리터의 물이 필요한 반면, 남성의 경우는 하루에 약 3.5 리터의 물이 필요합니다.

만일 운동을 하는 더운 날에는 이 보다 훨씬 더 많은 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항상 물을 챙겨 다니시면서 수시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 속에는 보통 필요한 물의 약 20 % 정도가 들어 있습니다. 나머지 부족 분은 과일과 채소들을 섭취하면서 보충하여야 하는데, 과일과 채소에는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및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70 ~ 99 % 의의 물이 함유되어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반드시 여름 식사에는 수분 보충을 위해 과일과 채소가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수분 공급원이 되는 채소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1. 오이
오이에는 물의 95 % 이상이 포함되어 있어 여름에 먹기에 가장 좋은 수분 공급 식품 중 하나입니다. 오이는 별도의 요리과정 없이 생으로 그냥 드시거나 된장이나 고추장에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오이의 사각 거리는 소리와 시원한 맛은 갈증을 해소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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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코넛 워터
코코넛 워터는 코코넛 내부에서 나오는 투명한 액체입니다. 물은 아니지만 코코넛 워터의 94 % –95 % 는 물입니다. 코코넛 워터에는 자연적으로 칼륨과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어 운동 후 수분 보충을 위한 음료로는 최고입니다만 우리나라에서 이것을 준비해 다니는 분은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더라도 기억 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3. 수박
수박의 92 %가 물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최고의 여름 음식입니다. 차가운 수박 한 조각을 먹는 순간 기분 좋아짐은 어쩔 수 없습니다. 첩첩첩 박자를 맞추며 먹는 소리를 낼 수도 있으며 입안에 가득 머금은 수박씨를 상대의 얼굴 위에 올려놓는 게임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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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플레인 요구르트
플레인 요구르트에는 75 % 이상의 물이 들어 있으며 단백질 함량이 높습니다. 또한 뼈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칼슘이 풍부합니다. 운동 전, 후로 드시는 데에 아무런 염려도 없습니다.

5. 오렌지
수분 함량이 87 ~ 88 % 인 오렌지는 레몬과 더불어 먹으면 상쾌해지는 여름 과일입니다. 이들 오렌지류에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비타민 C와 식물성 영양소가 많습니다. 비타민 C는 체내 염증을 낮추고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음식에서 철분 흡수를 증가시켜 소화를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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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키위
키위는 83 % 의 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키위에는 오렌지만큼이나 많은 비타민 C가 있으며, 소화를 돕는 비타민K, 비타민 E 및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또한 활성 산소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지용성 항산화제인 비타민 E가 11 % 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7. 망고
망고의 수분 함량은 82 % 입니다. 여름 휴가철에는 수박, 오렌지, 키위, 망고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8. 토마토
토마토의 수분 함량은 95 % 입니다.항산화제인 리코펜, 비타민 C 및 비타민 A가 풍부하며 리코펜은 토마토에 풍부한 색을 나타내 주는 색소인 카로티노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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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호박
호박의 수분 함량은 94 % 정도입니다. 비타민 C, B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기에 소개된 과일 채소류들은 최고의 수분 고급원들입니다. 그러나 이것들 외에 수분 공급을 방해하는 것들도 있으니 기억해두면 좋겠습니다.

단맛이 있는 음료는 실제로 수분 손실을 유발합니다. 신체는 신체의 당분을 조절하려고 하기에 혈액에 설탕이 너무 많으면 세포가 물을 혈관 속으로 방출하여 균형을 유지합니다. 이것은 구강 건조 및 갈증과 같은 탈수감을 불러올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알코올은 이뇨 효과가 있어 배뇨 증가로 체액 손실을 유발합니다. 알코올은 또한 체온을 조절하는 신체의 능력에 영향을 미치므로 열사병 및 기타 열 관련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