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lineskate LivelyLeaps 2017. 1. 1. 21:49
안녕하세요. 오전 시간을 침대에서 뒹굴거리기로 마음먹고 침대 속에서 뒤치락뒤치락 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잠도 안 오고 쉽게 느긋해 지지도 않았습니다. 나갈까? 말까? 갈까? 쉴까? 이러길 마음속으로 계속하다가 결국은 나가기로 마음먹고 주섬주섬 옷을 챙겼습니다. 웹 쇼핑으로 구해온 방풍지켓을 입고 오늘은 자전거를 타기로 마음먹습니다. 지난밤 마트에서 가져온 자전거를 클린 티슈를 뜯어 자전거 체인을 한번 닦아줍니다. 생각처럼 잘 닦이지가 않네요. 대충 닦아내고 밖으로 나서는데 기온은 영하 4 도 정도가 되네요.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날씨이지만 자전거 속도에 의한 마파람의 경우는 머릿속까지 파고들기 때문에 모자를 두 개나 준비했고요. 두건형 모자와 건빵형 모자 두 개로 헬멧을 대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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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lineskate LivelyLeaps 2016. 12. 8. 23:32
안녕하세요. 비 오는 날입니다. 오늘은...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눈은 안 내리고 비가 보슬 부슬 내리다니... 회사에서 퇴근하다가 보고서 하나를 제출하는 것을 잊고 나오다 다시 유턴하여 돌아갔다 오느라 30분이나 지체되었습니다. 일 하는 시간과 개인 시간을 철저히 구분하여 사용하려는데 이것도 바빠지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도 매일매일 일정하게 운동을 꾸준히 하기로 마음먹었으니 귀차니즘이 괴롭히더라도 무시하고 달려갑니다. 트랙도 비에 젖어있고 운동장도 비에 젖어 한 바퀴 둘러보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자, 그럼 오늘은 지상훈련을 하기로 마음먹었으니 1시간만 하고 갑니다. 왼쪽 무릎이 지난번 외발 쿠션을 몸풀기 전에 조금 많이 해 버렸더니 무리가 왔나 봅니다. 사실은 그것 때문은 아닌 것 같고 그 전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