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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lineskate

인라인스케이트 한발로 미는 스케이팅 언제쯤 가능할까?

by iikkarus 2020.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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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며칠 동안 변덕이던 날씨가 봄 날씨로 돌아와 따뜻한 오후 햇살이 마음을 누그러 뜨리는 하루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움츠러든 생활 반경이 확진자가 줄어들며 다시 활개를 치려는 모양입니다. 변덕스러운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흔들고 있지만 스케이팅을 하는 분들은 그 속에서도 일정한 패턴으로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스케이팅 시 그동안 두발로 타는 연습을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봤다면 이제부터는 한 발을 이용하여 스케이팅하는 기술로 좀 더 확장해 보는 것을 어떨까요?

 

그래서 오늘은 한 발로 앞으로 진행하는 연습을 해 보려고 합니다.

진행은 앞으로 S자를 그리며 나아가는 것인데요. 한 발로 S자를 그리며 진행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s자가 안되면 v자라도 그려보는 건 어떨까요?

 

인라인초보의 인라인스케이트 신고 한발로 밀기

안녕하세요. WOOSFILMS입니다. 오늘은 인라인을 신고 걷기 연습을 충분히 한 상태입니다. 인라인 신고 걷는 연습은 말 그대로 그냥 걷는 겁니다. 다만, 신발과는 달리 바퀴가 달려있어 가만히 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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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본능에 사로잡혀 매일같이 지속주만 하시는 분들도 오래 달리는 것은 잘하셔도 막상 발목의 움직임이 필요한 훈련은 잘 되어있지 않아 한 발로 지그재그로 앞으로 가는 것이 잘 되질 않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을 두고 연습을 하면 가능 해 질 테니 염려는 안 하셔도 됩니다.

 

대부분 오른발을 주로 잘 쓰기 때문에 오른발을 앞에 두고 왼발의 경우 1번 휠로 뒤에서 중심만 잡아주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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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을 그동안 해 오신 분들은 어느 정도 감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휠을 지면에서 떼는 것이 맘처럼 되질 않을 겁니다. 슬라럼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수 동작이 되겠네요.

 

2018년 2월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한 프로그램에서 이승훈 선수가 한 발로 스케이팅을 하면서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제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한 발로 트랙을 무려 5바퀴나 돌았다는 거 아닙니까? 한 발로도 저렇게 속도를 낼 수가 있구나 하고 놀랐던 장면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한발로 밀기의 기본자세는 왼발 1번 휠을 뒤에서 지지하며 받쳐주고 오른발만 이용해 인 에지와 아웃에지를 번갈아 가며 S자를 그리며 진행하는 것입니다.

 

글로 설명은 쉬워도 이 동작이 좀처럼 잘 되질 않습니다.

 

하지만 이 동작이 잘 되는 분들은 스케이팅 시 외발로 길게 타고 가는 것이 수월 하실 겁니다.

 

예전에는 트랙 안쪽에 나 있는 흰색 원에서 연습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본자세를 잡고 흰색선을 따라가 가면서 발끝이 흰색선을 벗어나면 다시 맞추어 주고를 반복했었습니다.

 

시계방향으로 돌면 지속적으로 오른쪽으로 1번 휠을 옮겨 주어야 하고, 반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는 왼쪽으로 1번 휠을 옮겨 주어야 합니다. 처음 시작 때에는 발끝이 지면에서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한 발로 가면서 1번 휠을 지면 위로 띄우는 것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겠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발끝을 좌우로 벌리는 간격이 점점 넓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 단계 더 나아가면 인 에지와 아웃에지를 할 수 있게 되고요.
요기까지가 발목만을 이용하여 움직임을 가져가는 동작이 되겠습니다.

 

어찌 됐든 이 만큼만 하더라도 어느 정도 외발 스케이팅의 맛을 쪼끔은 느낄 수가 있습니다.

다음 단계로는 무릎을 움직여주어야 하는데 이때부터는 에지의 느낌을 우아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앞으로 진행하면서 힘이 덜 들게 됩니다.
발목 만을 이용하여 좌우로의 움직임을 가져가는 동작은 힘이 들고 금방 지치게 됩니다. 
왜냐하면 몸무게를 발목으로 버티며 가야 하니까 그런 것입니다.

 

무릎의 이용이 가능해지면 골반의 움직임이 덧 붙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무릎이 펴지면서 상체의 바운스가 함께 어우러져 일정한 패턴의 리듬감을 가지고 길게 좌우로 스케이팅을 한 발로 할 수 있게 됩니다.

아웃에지의 동작에서는 무릎을 굽혔다가 펴는 동작에서 발을 밖으로 밀어주는 동작이 되도록 훈련을 해야 합니다. 

쉽지 않은 도전일 수있습니다만 두발이 자유로워질 때까지 한번 연습해 볼까요?

오늘도 보이지 않는 적 코로나를 대응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 중이신 모든 분들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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