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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lineskate

인라인스케이트 나에게 맞는 프레임 세팅 방법

by iikkarus 202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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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라인 스케이팅 코너링을 하면서 발이 아프거나 크로스 오버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내 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스케이팅 프레임 위치가 맞지 않는 것인지? 여러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곳저곳을 다니며 내 상황을 설명하고 조언을 들어 보기도 합니다만, 이렇다 할 해결책이 나타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스케이팅을 시작한 분들이나 스케이팅을 하면서 프레임의 세팅으로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스케이팅 나에게 맞는 프레임 세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인라인 스케이트 나에게 맞는 휠(바퀴)로 세팅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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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무조건 제대로 된 프레임 세팅을 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프레임 세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마치 100m 달리기 선수가 나막신을 신고 참가한 것처럼 제대로 힘을 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스케이팅의 수행능력은 하나의 스케이트에 붙어있는 많은 부품 소재들이 함께 만들어 내는 예술입니다. 여러분들은 지휘자이고요. 지휘자가 아무리 지휘를 잘해도 세팅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악기로는 연주가 불가능합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중요 하디 중요한 프레임 세팅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1. 첫 번째 기본 세팅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쇼핑몰에서 기성화를 구입했을 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말 그대로 출고되어 나온 상태 그대로 이용을 하는 것인데요. 대부분 스케이트 부츠에 장착되어있는 프레임을 만지거나 할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가의 인라인 스케이트이거나 초보자용 스케이트의 경우 프레임과 부츠가 일체형인 경우가 많아 프레임 조정이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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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케이트에 나를 맞추어야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미 만들어진 스케이트의 중심을 몸으로 잘 잡아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처음엔 어렵겠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고 나면 이상하게만큼 스케이트가 편해지는 날이 오고야 맙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몸이 잘 적응을 해준 것이고 처음보다 부드럽게 중심을 잘 잡아가며 스케이팅이 가능해집니다.

혹시라도 프레임이 분리되는 경우라면 풀었다가 다시 장착을 할 때 어느 위치를 잡았는지 고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프레임을 풀기 전에 원래의 위치를 매직펜을 이용하여 위치 표시를 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일반 스케이터들도 프레임의 위치를 표시 해 두고 그렇게 사용을 합니다. 

2. 두 번째는 초보자의 경우에 해당되며 한쪽 발의 프레임 세팅을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가끔 나타납니다. 스케이팅을 하는데 한쪽 발만 유난히 눕는 현상이 나타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발목의 힘이 양쪽 모두 똑같지 않습니다. 손의 힘도 양쪽이 다 다르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따라서 오른발이 힘이 없는 경우 오른발이 안짱다리처럼 부츠와 함께 누워 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가 더 심한데요. 이런 경우라면 누워버리는 발 쪽의 프레임을 안쪽으로 조금 이동을 시켜주어 발목이 넘어가는 것을 지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도 프레임이 분리가 가능한 경우에 해당됩니다. 부츠 일체형인 경우에는 부츠를 바꾸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부츠의 선택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레임을 조금씩 안쪽으로 밀어 넣다 보면 발목이 제대로 서는 위치를 잡을 수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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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주의할 점은 프레임을 무조건 안쪽으로 많이 넣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평상시의 발목과 걸음걸이와 다른 부츠에서 전해지는 압박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넣어주면서 발목으로 버틸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세 번째로 중급자 이상의 실력을 가지신 분이라면 철저하게 본인에게 맞는 세팅으로 가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게 되려면 본인이 힘을 쓰는 발의 모양(푸시)이나 휠을 내려놓는 방법 그리고 코너에서 중심을 유지하면서 크로스 오버를 제대로 해내기 위한 동작들을 이해해야 하며 본인에게 필요한 부분에 도움이 되는 세팅을 해야 합니다.

 

만일 그런 부분에 대한 감각이 아직 부족하다면 오히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행 습관을 먼저 확인하고 프레임 세팅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더라도 지금까지 알려진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프레임 세팅 방법은 본인의 발가락의 힘을 쓰는 중심점(엄지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 사이)에 프레임의 앞 중앙을 위치시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뒷부분의 프레임 조정은 아킬레스 건으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푸시를 하면서 지면을 밀 때 나의 습관적 동작이나 훈련된 동작에서 제일 강한 힘을 받을 수 있는 위치를 정확히 찾는 것이 프레임 세팅의 방법이며 소개드린 방법이 일반적인 방법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왼쪽 발의 경우 코너링에서 살짝 눕혀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필요한 아웃에지가 잘 안되어 프레임을 계속 안쪽으로 밀어 넣게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왼발이나 무릎-골반각이 밖으로 잘 눕도록 숙련된 분들은 이런면에서 유리하겠죠. 아이스 스케이트 선수들은 너무 숙련이 잘 되어 있어 오히려 밖으로 밀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4. 마지막으로 상황에 맞는 세팅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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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빙상 선수들의 경우 특히, 쇼트랙의 경우는 코너링의 연속이기 때문에 왼발의 사용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스케이트 날을 세팅할 때 오히려 왼발의 경우 약지 발가락 쪽으로 밖으로 밀어내어 세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른발이나 왼발 모두 회전하는 구간에서 제대로 된 힘을 받으며 중심이동이 필요한데 그 중심점을 왼발 바깥쪽으로 더 두는 것이죠. 그러면 몸의 중심을 넘기는 것과 동시에 왼발의 언더푸시가 좀 더 길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쇼트랙 선수들은 하체의 발목각과 무릎각은 가히 최고이니까요.

 

속도와 회전 관성을 이겨 내려면 그런 낮은 자세가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며 그런 면에서 프레임의 세팅도 바뀌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제 우리들은 어떤 프레임 세탕을 가져가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한 번에 너무 많은 프레임의 이동보다는 조금씩 이동을 시키면서 주행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느 순간 이전과는 다른 편안함이 찾아옵니다. 그러면 그 세팅으로 오랫동안 연습과 훈련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또 어느 순간 프레임의 위치에 대한 생각이 밀려오면 그때 또 한 번 세팅을 해보시면 좋지 않을까요? 

 

나에게 맞는 프레임 세팅방법을 통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한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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