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날 스케이팅을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밤 시간을 이용하려고 해도 COVID-19의 재확산으로 체육시설이 문을 닫고 있는 중이라 더욱 어렵습니다.
그렇더라도 자신만의 장소를 물색하여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인라인 스케이트 오른발 푸시 후 리커버리 발을 어디에 세팅(내려 놓을지)을 하는 것이 좋은지에 이야기 합니다.
자신의 중심을 어디로 가져가는 것이 스케이팅에서 부드러움 스피드를 함께 올릴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합니다. 초기의 주행 방식에서 인라인 스케이트가 익숙해지면 질수록 자신의 스케이팅의 자세가 이전과는 많이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뭐~ 연습을 한다고 해도 고질적인 동작의 제한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알고 있으면서 안하는 것과 모르고 안 하는 것은 다르니, 내것이 되든 안 되는 다양한 스킬과 방법을 기억하고 있는 편이 좋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 푸시 후 리커버리 동작을 구분 동작으로 시작하여 연속동작으로 해 내고 있고, 어느정도 중심을 잡을 수 있다면 이제 중심을 이용하여 파워를 조금씩 올리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그러니까 오른발 푸시가 끝난 후 리커버리 하면서 디딤발을 놓은 위치에 따라 다음 동작으로 이어지는 푸시와 파워가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정말 중심이 좋은 친구는 인라인을 시작한지 일주일도 채 안되었는데 정말 날아 다닙니다. 겁도 없이 뛰어 다니는데 따라할 수 없을 정도로 그렇더라구요. 이쯤되면 그 친구가 자기의 중심을 얼마나 잘 갖고 노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바퀴가 없이 다니는 것 처럼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그 친구가 부럽습니다. *^^*
천천히 걸음마를 배우는 우리들은 너무 성급하지 않게 진행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동작은 좌우로 크게 크게 푸시를 하면서 나오는 동작입니다. 단계를 나누어 보자면,
1. 첫번째, 리커버리 디딤발이 중심에서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놓여진다면 중심과의 거리로 인해 힘의 분산이 생기기 때문에 자신의 힘을 다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자세가 나온다면 아마도 리커버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짧은 푸시가 될테니 체력적인 소모가 더 들게 되겠습니다. (오직 인사이드 에지 사용)
2. 두번째는 몸의 가운데에 리커버리 후 디딤발을 내려 놓게 되는 경우인데요.
그래도 이 경우는 중심선에서 다시 푸시가 시작하여 그럭저럭 그라인딩의 길이를 가져갈 수 있겠습니다. (스트레이트 to 인사이드 에지 사용)
3. 마지막으로 리커버리 후 디딤발을 왼쪽에 치우치게 내려 놓는다면 아마도 오른발이 아웃 사이드 에지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리커버리 시 중심 축이 하나로 되면서 왼쪽으로 넘어 온 힘의 방향을 살짝 한번 더 이용하여 푸시가 이루어지게 되기 때문에 이 동작은 더블 푸시의 동작을 만들어 내개 됩니다. (아웃 사이드 to 인 사이드 에지 사용)
스케이트의 파워는 푸시의 방향, 중심선을 잘 가져가는 방법, 발목 각과 무릎각을 가져가는 방법, 어깨의 사용 및 휠의 에지를 사용 하는 방법등으로 다양합니다.
어느 한가지만 잘 한다고 스케이팅이 마스터 되는 것도 아니고 그것이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아무리 자세를 잘 잡고 탄 다고 실력이 급속히 느는 것도 아닙니다.
천천히 무쇠가 달궈지듯이 내 몸에 자연스럽게 베도록 연습하며 관련된 근육도 키우고 스킬도 늘리고 하면서 실제로는 재미를 느껴야 합니다.
팔 치기를 크게 하면서 자세를 낮추고 길게 푸시를 하면서, 리커버리 오른발(왼발)을 가슴 아래로 내려 놓을 수 있도록 연습을 하여 부드러운 질주 장면을 만들어 보세요.
푸시와 리커버리 그리고 에지의 사용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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