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본부츠를 신으면 무릎이 아프다는 것은 현재 보유하고 계신 카본 부츠의 세팅이 잘 맞지 않아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는 휠-프레임-부츠-발-무릎-엉덩이-그리고 상체가 힘을 받는 하나의 축으로 작용을 하게됩니다. 힘을 받는 하나의 축에서 어딘가 어긋나게 된다면 그곳이 많은 힘을 받아내게 되어 부상의 위험을 안기됩니다.
그러니까 일반적인 경우는 어떤 신발을 신더라도 몸이 알아서 걷거나 뛰거나 할때 잘 중심을 잡아줍니다.
적어도 신체가 자연스럽게 중심축을 잡는데 문제가 없다면 어떤 관절에도 문제가 잘 생기질 않습니다.
그러나 힘이 과하게 들어가거나 할 경우라면 받쳐주는 중심 축들 중에서 제일 약한 부분이 먼저 그 부하를 받게 됩니다.
아마도 왼발의 무릎이 그런 하중이나 힘을 받는 제일 약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왼쪽 무릎이 아프다고 하면 무게나 하중을 버틸 상황이 온다면 앞으로 지속적으로 그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먼저 무릎 주변의 근육을 강화 시키는 운동을 틈틈히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시에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시고 운동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바람직하게는 휠과 프레임의 위치를 조정하여 왼발의 중심을 잘 받쳐주는 정확한 위치를 찾아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중심축이 일정하다면 문제 없지만 상황에 따라 프레임의 위치를 수시로 조정하여 나에게 딱, 맞는 프레임 위치를 알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결정된 프레임의 위치를 표시를 해 주시고 분해 후 재 결합 시 확인 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습니다. 카본부츠안에 깔창을 깔고 타더라도 발이 잘 맞는다면 해 볼 수 있는 방법이지만, 그런 정도의 부츠 여유가 있다면 아마도 부츠가 발에 안맞는 부츠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적어도 카본 부츠는 내 발에 꼭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여 신으셔야 합니다.
부츠 안에서 발이 놀면 절대 안됩니다.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무릎의 통증을 안고 타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스케이트를 오래타거나 스케이팅 실력이 늘어날 수록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든 40대 50대에 인라인스케이트를 시작을 하시는 분들은 꼭 무릎연골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무릎을 잡아주는 밴드의 착용을 권합니다. 지속적으로 주변 근육 강화도 잊지 마시구요.
그럼 화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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