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lineskate LivelyLeaps 2017. 1. 1. 21:25
안녕하세요. 벌써 주말 저녁입니다.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탄핵 정국에서 치맥 한잔 하기에 좋은 저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일은 건강검진으로 피를 뽑아야 하기에 저녁부터 금식을 해야만 하고, 내일 아침은 급 추워진다고 뉴스가 올라오고 있으니 그 전날인 오늘 운동을 좀 하고 들어가는 것이 덜 서운 할 것 같습니다. 먼저 늘상 하듯이 운동장에서 4km정도 러닝으로 달리고 나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인라인 트랙으로 향합니다. 트랙에는 정말 아무도 없습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어제 비가 오고 난 탓으로 트랙에도 듬성듬성 물이 고여있습니다. 사실은 그냥 지상훈련만 하고 올 생각이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라인 가방을 챙겨 갔습니다. 추운 날 너무 격하게 운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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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lineskate LivelyLeaps 2016. 12. 9. 13:20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면서 허벅지를 단련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사실 나이가 들면서 배는 뽈록 나오게 되고 다리는 가늘어지게 됩니다. 어릴 때부터 열심히 관리하고 유지해 온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아무래도 주위를 둘러보면 그런 분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들은 항상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오늘의 주요 이슈는 최순실이 흔들어 놓은 나라에 대해 민심의 성정이 탄핵이라는 정국으로 결론을 내기 위해 역사적인 하루를 맞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지켜보기로 하고요. 암튼, 우리들의 이야기 주제 중 하나가 바로 건강이라는 문제이며 그와 더불어 운동이라는 이야기로 전환이 됩니다. 여기에서 저는 살며시 인라인이라는 운동을 꺼내 놓고 이야..
Inlineskate LivelyLeaps 2016. 12. 8. 23:32
안녕하세요. 비 오는 날입니다. 오늘은...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눈은 안 내리고 비가 보슬 부슬 내리다니... 회사에서 퇴근하다가 보고서 하나를 제출하는 것을 잊고 나오다 다시 유턴하여 돌아갔다 오느라 30분이나 지체되었습니다. 일 하는 시간과 개인 시간을 철저히 구분하여 사용하려는데 이것도 바빠지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도 매일매일 일정하게 운동을 꾸준히 하기로 마음먹었으니 귀차니즘이 괴롭히더라도 무시하고 달려갑니다. 트랙도 비에 젖어있고 운동장도 비에 젖어 한 바퀴 둘러보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자, 그럼 오늘은 지상훈련을 하기로 마음먹었으니 1시간만 하고 갑니다. 왼쪽 무릎이 지난번 외발 쿠션을 몸풀기 전에 조금 많이 해 버렸더니 무리가 왔나 봅니다. 사실은 그것 때문은 아닌 것 같고 그 전 날 ..
Inlineskate LivelyLeaps 2016. 12. 8. 18:12
안녕하세요. 새 신발을 신고 걸으면 처음엔 기쁘고 즐거운 마음에 노래가 절로 나오게 되죠.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왠지 모르게 밖에 나가면 다른 사람들의 신발에만 온통 시선이 가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리고 내 신발을 봐주고 한마디 해 주길 기다리고 있기도 하죠. 그러다가 친한 친구에게 밟히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하고요.....@@ 인라인 부츠라는 것이 그렇게 생각보다 적응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아무리 일어서서 걸으려고 해도 제자리에서 바퀴만 굴리고 있게 됩니다. 뭐,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지만 땀만 삐질 삐질 날 뿐''' 생각처럼 앞으로 나아가지도 않고... 약간의 성질도 돋웁니다. 그러나 성에 못 이겨 힘차게 걸어 보려고 하면 뒤로 꽝! 하고 넘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
Inlineskate LivelyLeaps 2016. 12. 8. 18:05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라인 스케이트 신발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인라인스케이트를 시작하려고 하면 무조건 매장으로 가서 발에 맞는 것을 하나 골라서 사면됩니다. 단순하게는 아이들에게 처음 신겨보는 아동용 인라인스케이트라면 평균적으로 발 사이즈 180mm ~ 220mm까지는 하나의 부츠를 가지고 커버가 되도록 만들어진 것이 있습니다. 뭐 이런 것들도 가격은 거의 10만 원대에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무슨 공장에서 마구 찍어내어 만들면서 비싸게 받아먹는지 물건을 보면 영 탐탁지 않습니다. 거기에 인기 캐릭터라도 하나 넣어 놓으면 또 가격은 더 올라가고요. 그래서 매장에서 서성이며 무엇을 사 줘야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 처음 신어보는 인라인을 아이들은 캐릭터에 꽂혀 사 달라고 조르기도 합니..
Inlineskate LivelyLeaps 2016. 12. 5. 18:50
안녕하세요. 인라인스케이트 이야기에 오신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이곳은 인라인스케이트와 관련된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블로그입니다. 저도 벌써 인라인을 타기 시작한 지가 올해로 15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3만 원짜리 플라스틱 피트니스 인라인을 타고 한적한 아스팔트 위에서 연습하던 기억이 납니다. 디카가 처음 나오기 시작할 때 300만 화소의 디카를 가지고 영상도 찍곤 했었는데.... 그리고 그때 가끔씩 들려오는 인라인을 타려고 부츠를 신고 일어서다 뒤로 넘어져 엉덩이 뼈를 다치거나 머리를 다쳐 상당히 위험한 순간까지 가신 분들의 뉴스도 듣곤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리가 후들거리는 느낌으로 인라인을 신기전에 항상 헬멧을 착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볼품없는 헬멧이지만 그렇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없어서인지..